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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피우기 시작한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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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담배를 내 돈으로 사기 시작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예전에 담배를 피울 때는 Dunhill 레드만 고집했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무언가를 고집하기보다는 그냥 필이 꽂히는(?) 담배를 샀다. Marlboro 레드는 예전에도 종종 피우던 것이었지만, 아무래도 폐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보니 저타르 담배를 고르게 되었다. (실제로 저타르 담배가 덜해로운 것은 아니다.) 슬라이드 형식이어서 담뱃재가 옷에 흐르지 않을 것 같아서 샀다.

오늘은 나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내가 나답지 못한 극도의 소심함과 조심스러움을 노출하였고, 그것을 보이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서 그것을 지적 받는 상황을 맞이(?)했다. 진실로 경솔함이 차라리 내게 근접한 인격이라면 모르겠으나, 소심함은 결코 나와 어울리지 않는 인격이다. 치명적인 경험(?)이 나에게서 당당함과 자신감을 대단히 많이 꺾어버린 것 같다.

"그래서 난 죽을 때까지 결코 다시는 당신을 용서할 수 없을 것이다."


너무나 분하고 역겹고 구역질이 나던 그 경험을 어떻게 해야 완전히 떨쳐내고 내가 나로서 다시 존재하게 될 수 있을까. 더불어 오늘 나의 그러한 변화을 지적해 준 당신에게 감사하고 너무나 미안하다.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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