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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 션 샤콘. 팀과 함께 안드로메다로 떠나다.

[Photo : New York Yankees Official Website]

콜로라도 락키스의 허술한 운영에 환멸을 느끼며 트레이드를 통해서 최강 전력의 '양키제국'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던 션 샤콘(Shawn Chacon).

그러나 양키스에서도 그의 신수는 펴지지 않을 것 같다. 부상 선수와 예견된 FA먹튀 선수들로 인해서 아직까지 선발투수 보직은 유지하고 있지만, 방어율 6.71의 투수가 가질 수 있는 앞으로의 선발 등판 기회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결정적으로 1-19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게 핸드볼 스코어로 팀이 박살이 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우고 말았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오늘 6홈런 포함 21안타 19득점의 효과적인 타격을 펼치며 션 샤콘이 선발 등판한 뉴욕 양키스를 말 그대로 안드로메다행 특급열차를 태워 버리고 말았다.


션 샤콘은 어쩌면 정말 불운한 투수인지도 모르겠다. 처음부터 콜로라도 락키스 같은 저주 받은 구단이 아닌 샌디에이고나 LA 같은 투수친화적이면서도 비교적 우호적이고 점잖은 팬들이 있는 팀에서 데뷔했더라면 좀 더 큰 투수로 성장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실제로 양키스에서 강력한 어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들을 상대로 첫해 성적이 2.85로 스타트를 끊었고 제법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허약한 콜로라도에서 제대로된 팀 동료들의 백업 없이 고군분투하며 허송세월했던 시간들이 아쉽게 느껴졌을까. 그가 강팀에 와서 긴장이 풀리면서 보이는 일시적인 성적저하현상이라면 이와 같은 상황이 조기진압(?)되길 희망한다.

나름대로 불운하다고 할 수 있는 그에게 일종의 동정심을 보내본다.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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