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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 박찬호 시즌 4승 달성

[Photo : Sandiego Padres Official Website]

박찬호가 시즌 4승을 달성했다. 4회까지 퍼펙트에 가까운 완벽투를 펼치며 투구수 44개에 불과한 탁원한 구위를 보였으나, 5-6회 2회 동안 J.D. Drew와 같은 전통적으로 박찬호에게 강한 타자에게 10구가 넘는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하는 등의 다소간의 불운이 따르면서 투구수가 96개에 육박하며 7회에 등판하지 못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흠잡을 곳 없는 구위였으며 결정적인 순간에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시종일관 경기를 안정적으로 리드해냈다. 노마 가르시아파라(Nomar Garrciaparra) 같은 對박찬호 상대로 7할이 넘는 타격을 보인 천적들을 효과적으로 제압해낸 것도 유효했다. (하지만 한편으로 노마 가르시아파라의 상대전적이 대부분 박찬호가 부상과 부진으로 고생하던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에 이루어진 기록들이어서 지금의 박찬호와 매치업 시키기에는 다소 무리한 점이 있다.)

오늘 박찬호의 투구를 안정적으로 유도해낸 것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안정적인 수비진에 있었다. 특히 오늘 공수에서 최상의 활약을 펼친 마이크 캐머런(Mike Cameron)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1회초부터 외야로 넘어갈 수도 있었던 타구를 특유의 빠른 발과 위치선정으로 안정적으로 캐치해 냈고, 브라이언 자일스(Brian Giles)와 다소 간의 사인이 교환되지 않으면서 충돌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우익수쪽 타구를 중견수가 캐치해 내는 최고의 수비형 중견수로서 그의 면모를 유감없이 펼쳐 보였다.

공격에서의 그의 활약도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2루타-3루타-홈런(홈런은 LA다저스의 2번째 투수인 서재응에게서 Petco Park에서 기록)으로 이어지는 사이클링 히트 기록 수립 직전까지 가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사이클링 히트 기록은 4번째 타석에서 LA다저스의 문제아 오달리스 페레즈(Odalis Perez)가 사실상의 고의사구를 통해서 볼넷을 내줌으로서 달성되지 못했지만, 마이크 캐머런의 활약을 퇴색시키지는 못했다. (결국 오달리스 페레즈는 41살의 노장 에릭 영에게 시즌 1호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것도 광활한 Petco Park에서 가장 깊은 곳으로-!! 정신 상태가 헤이한 녀석은 어쩔 수 없다.)

[Photo : Sandiego Padres Official Website]

'록키산맥의 무적 호랑이(?)' 비니 카스티야(Vinny Castilla)의 주자일소 2루타도 인상적이었다. 넓디 넓은 Petco Park가 아니었다면 오늘 비니 카스티야 1홈런, 마이크 캐머런 2홈런을 기록하며 홈런포로 애런 실리(Aaron Sele)아주 작살을 냈을꺼다.

오늘 LA다저스의 패배는 전적으로 지난 스토브리그 동안 오버페이 논란을 일으킨 라파엘 퍼칼(Rafael Furcal)이 뒤집어 쓸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1회초 상식 이하의 수비력으로 2차례 에러를 기록한 그의 수비가 1회초 4실점의 도화선임은 재고의 여지가 없으며 타격에서도 전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송재우 해설위원은 케니 롭튼(Kenny Lofton)에게도 펜스플레이에서 기록되지 않는 실책이 있다고 했지만, 거의 펜스를 직접 맞추는 타구가 3차례나 작렬한 상황에서 40살의 케니 롭튼에게 그 이상의 수비를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어떤 젊은 선수가 다저스의 중견수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와 같은 상황에서 그것보다 더 나은 플레이를 기대하기란 그리 쉽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 타석에서 영 시원찮았던 브라이언 자일스의 우익수 수비가 조금만 더 타구 판단과 위치선정에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면 오늘 박찬호의 1실점이 무마될 수도 있었는데, 아쉽게 원바운드 캐치가 되면서 1실점을 허용하게 되어 상당히 아쉬웠다. 브라이언 자일스는 피츠버그 시절의 강력함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타선에서 자일스를 받쳐주는 강타자가 없는 관계로 너무 심한 견제를 받고(볼넷도 엄청나게 많다.), Petco Park의 광활한 넓이에서 오는 홈런 부재가 압도적인 대포가 아닌 자일스에게 너무 큰 압박감으로 다가 오는 것 같다.

그 외에도 부진에 빠져 있는 칼릴 그린칼리어 그린이라고도 하던데, 스펠링은 Khalil Greene이다. 미국 펜실베니아 태생으로 Clemson대학교(University) 출신이다. 혈통이 어디 이태리나 프랑스 쪽인가?]의 부진이 정말 심각한 수준으로 느껴졌다. 타율이 0.215까지 떨어져 있었다. 박찬호의 통산 110승과 내셔널리그 전구단 승리 기록도 큰 의미는 없지만 기억할만 하다.

P.S. : 내일 김병현 등판 경기는 아침에 하는 관계로 거실 TV통제권에서 밀려 경기를 관전하지 못할 것 같다. = =..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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